컴퓨터에서 전체적인 부분보다 간략하게 중요한 부품들 위주로 집고 넘어갈게요

다음에는 이 부품들을 주제로 깊이 있게 다루겠습니다.



 CPU(Central Processing Unit) : 중앙 처리 장치 

 

- 컴퓨터의 뇌이자 연산 작업을 담당하는 부품


- 작동 방식 : 컴퓨터에서 처리되는 대부분의 작업은 HDD에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데이터를 CPU가 연산하여 출력장치(프린터, 모니터)로 보내는 방식이다.


실질적으로 HDD가 CPU보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CPU가 아무리 고성능이더라도 HDD의 데이터 전송 속도가 정~말 느리면 컴퓨터를 계산기로 여겨야 한다. 참고로 이 부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SSD를 사용하는데 속도측면에서 성능저하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CPU가 워낙 빠르기 때문이다.)



 HDD (Hard Disk Drive) : 보조기억장치


- 각종 데이터를 보관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 속도가 CPU나 RAM에 비해 느린 편이지만, 비휘발성이므로 데이터를 한 번 저장하면 전원을 꺼도 보존된다.


- 종류

  • SSD (Solid State Drive) : 고속 보조기억장치
  • CD, DVD, 플로피디스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RAM(Random Access Memory) : 주기억장치 


- HDD보다 속도가 빨라 CPU를 보조하는 데이터 처리 장치이다.


- 원리 : CPU와 HDD의 속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막기 위해 HDD에 있는 데이터를 일정량 가져와(복사하여) 임시로 저장한 후에 필요할 때마다 CPU에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전반적인 작업에서 HDD는 사용하지 않고 CPU와 RAM사이에서 작업이 처리된다. 단, 휘발성이므로 전원이 꺼지면 데이터가 지워진다. 


* 병목현상 : 시스템의 자원 중에 하나의 시스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사용했을 때 전체 시스템이 영향을 받아 시스템의 효율을 저하시키는 현상 즉, 전체 시스템이 마비된다.

ex) 주로 메모리(RAM)에 많은 양의 요청이 들어올 경우 발생한다.


예를 들면, 프로그램을 처음 실행할 때 화면이 정지하거나 '로딩 중'이라는 문구를 본다면 HDD에서 RAM으로 데어터가 전송 중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이 때, 램의 용량이 작거나 속도가 느린 경우에는 로딩 시간이 길어지거나 실행이 안 될 수도 있다. 또한 로딩이 끝나더라도 RAM이 작업을 처리하면서 간간이 HDD로부터 데이터를 읽어오기 때문에 작업 속도가 저하된다. 즉, 저용량의 램에서 고사양 게임을 돌리면 HDD로부터 가져와야하는 데이터가 많기 때문에 램용량으로 해결할 수 없게되어 CPU가 직접 움직이는 스와핑(Swapping) 또는 페이징(Paging)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로딩자체가 안될 수도 있고, 다른 작업을 하는 도중에 화면이 느려지거나 멈추는 현상이 발생한다.


사실상, 단순히 데이터를 보관하는 HDD보다 RAM이 컴퓨터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전반적으로 크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데스크탑용과 노트북용 램 모듈은 크기가 다르다. (데스크탑용이 더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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