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의 성능, 코어

 

- 코어 : CPU에 내장된 처리회로의 핵심 부분으로, 과거에는 CPU1코어(단일 코어)인 것이 당연했으나 요즘은 CPU마다 2개 이상의 코어를 집어넣은 멀티 코어가 등장하여 클럭의 수가 아닌 코어의 수가 CPU의 성능을 나타내기도 한다. , 코어란 말그대로 CPU의 핵심인 것이다.

 

- 멀티코어에는 듀얼 코어(2코어), 쿼드 코어(4코어), 헥사 코어(6코어), 옥타 코어(8코어)가 있다. 이렇게 코어의 수를 늘린 큰 이유는 기존의 1코어의 CPU2번 처리해야할 작업을 듀얼 코어(2코어)일 경우 단 1번에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컴퓨터를 사용할 때 단일 코어 연산만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거나 하나의 작업만을 처리한다면, 1코어든 2코어든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1코어가 오히려 더 빠를 수도 있다. 쉽게 말해, 다중 코어 연산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작업량 )를 구동할 때 이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다중 코어 연산을 필요로하는 소프트웨어로는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일러스트레이터),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 파일 압축 프로그램 등이 있다.

 

- 멀티 코어를 설명하기 앞서, 어떤 회사에서 좋은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핵심은 인력이다. 쉽게 말해 코어는 CPU에 훌륭한 인재들이 얼마나 소속되어있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 CPU가 일하는 것을 도와주는 인재가 2명 일 때 2코어(듀얼코어)라 하고, 4명일 때 4코어(쿼드 코어)라고 한다. 인재를 많이 고용할수록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듀얼 코어보다 쿼드 코어가 가격이 비싸다. 또한 회사에서 인재가 많을수록 회사의 전력소모량이 증가하는 것처럼 쿼드 코어의 경우 전력 소모가 심하고 발열도 많이 생긴다. 이를 위해 "CPU 컨트롤러" 라는 것을 통해 발열관리 및 전력소모를 최소화한다. , 여러 개의 코어 중 어떤 코어가 작동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회사로 치면 인사부로 표현하면 될 것이다.

 

- 참고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쿼드 코어를 쓸 일이 없기 때문에 듀얼 코어가 보편화되어있다.

 

- 듀얼 코어는 쿼드 코어보다 클럭이 높은데, 클럭이란 앞전에 설명했듯이 얼마나 빠르게 연산을 처리하느냐를 결정한다고 했다. 쉽게 말해 쿼드 코어는 동작이 조금 느린 인재 4명을 데리고 작업량을 나누어 결과를 처리하는 것이고, 듀얼 코어는 동작이 빠른 인재 2명을 데리고 작은 작업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 본인이 CPU를 선택할 때, 듀얼 코어(2코어)냐 쿼드 코어(4코어)냐를 결정하는 것은 평소 컴퓨터로 처리하는 작업량이 많은지 적은지에 의해 결정된다. 기본적으로 쿼드 코어라 할지라도 작업량이 2코어로 해결할 수 있다면 속도는 듀얼 코어가 빠르다.

 

- 단, 데스크탑 PC의 경우 i5 부터 쿼드 코어인데 듀얼 코어보다 클럭이 높다.




쓰레드(Thread)

 

- 쓰레드란 데이터의 실행 흐름으로, 데이터가 지나다니는 통로라고 보면 된다. 쉽게 말해 코어가 일을 수행할 때 팔과 다리의 역할을 한다.

 

과거에는 4코어 4쓰레드처럼 1코어당 1쓰레드로 데이터를 처리했다. 코어를 회사에 있는 하나의 훌륭한 인재라고 한다면, 인재가 회사의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 한 가지인 것이다. , 1코어가 데이터를 처리할 때 하나의 길로 송신하고 수신하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4코어 8쓰레드처럼 1코어당 2쓰레드로 데이터를 처리한다. 즉 송신하고 수신하는 길이 다른 것이다.

 

- 1코어당 2쓰레드가 좋은 것인가? 쓰레드를 도로에 비유한다면, 1차선 도로와 2차선 도로를 생각해보자. 1차선 도로는 지나갈 때 반대편의 차가 오면 기다렸다가 다 지나가고 자신의 차량이 지나갈 수 있다. 그러나 2차선 도로는 반대편의 차가 온다 해도 자신은 가던 길을 갈 수 있다. 더 간단한 예로, 고속도로에 차선이 여러 개인 이유를 생각해보자. 온종일 수많은 차들이 지나다니는데 차선이 하나라면 오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이처럼 여러 차선으로 인해 교통 체증이 안생기니 시간이 절약되는 것이다.

 

-2코어 4쓰레드, 4코어 8쓰레드처럼 1코어당 2쓰레드란 개념은 CPU 최적화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실제 성능이 15%정도 향상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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